독각반[사진]

유물종류 : 반상

유물명 : 독각반(獨脚盤)

크기 : 지름 : 35 cm / 높이 : 22 cm

재질 : 나무

설명 :

다리가 한 개인 소반. 단각반(單脚盤) 또는 일주반(一株盤)ㆍ외각반(一脚盤)ㆍ독각반(獨脚盤)이라고도 한다. 소반은 상의 기능과 부엌에서 사랑채나 안채로 식기를 옮기는 쟁반의 기능을 겸하고 있는데, 쓰임새, 생산지, 상판의 형태, 다리 모양, 또는 운각의 장식 문양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가 가능하다. 생산지에 따라 나주반ㆍ통영반ㆍ해주반이 있으며, 생김새에 의한 분류는 4각반, 6각반ㆍ12각반ㆍ원반ㆍ연엽반ㆍ반월반이 있고 다리모양에 따라 호족반·구족반·마족반·일주반(단각반)등이 있다. 독각반은 대부분 반면의 크기가 작아서 간단한 다과나 과일을 접대하기 위한 용도로 쓰였다. 주로 부유층에서 사용해 왔으며 여러 형태의 소반 중 가장 정교하게 제작된 것이 큰 특징이다. 단각의 모양을 원통형으로 해서 반면이 돌아가도록 회전반(回轉盤)으로 만든 것도 있다. 또한 단각 외에 보조 다리를 4·6개정도 달아놓은 것도 있다. 소반의 발달은 우리의 주생활과 식생활문화의 단면을 살펴 볼 수 있다. 즉, 우리의 한식(韓式)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았다는 점과 주방(廚房)과 방(房)이 떨어져 있는 점, 남녀노소의 구분이 뚜렷하여 겸상(兼床)이 드물었던 점, 방의 특성상 밥을 먹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해야 했던 점 등의 이유로 운반과 이동이 편리한 작은 상인 소반이 발달한 것은 주거공간과 생활양식, 지리적 환경에 의한 특수한 구조와 형태의 문화적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 및 설명자료 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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