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종류 : 취사
유물명 : 쇠뿔손잡이시루
크기 : 입지름 : 15.2 cm / 몸통지름 : 18.4 cm / 바닥지름 : 10.5 cm / 최대지름 : 29 cm / 높이 : 22.5 cm
재질 : 토제(土製) 연질(軟質)
설명 :
시루는 음식물은 찌는데 사용하는 용기(容器)이다.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시루는 주로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 중기 유적에서 발견되고 있어서 이 시기에서부터 시루를 사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오래된 시루는 나진(羅津) 초도패총에서 출토된 것과 산청 옥산리 출토품 등이 있다. 수증기의 원리를 이용한 이러한 시루의 등장으로 비로소 찐밥과 떡 등의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루는 파손된 것을 수리하여 복원하였는데 쇠뿔형 손잡이(牛角形把手)가 양쪽에 부착되어 있다. 몸체는 깊은바루형(深鉢形)을 보이며, 바닥은 평평한데 지름 평균 0.5cm 내외의 구멍 70여개를 뚫었다. 태토(胎土)는 가는 사립(砂粒)이 섞인 점토질(粘土質)로 성형 후 그릇 표면을 정면하여 구웠으나 오랜 시간의 경과로 정면한 것이 박락되어 기면(器面)이 거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