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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관
     
전북음식의특징{맛과 멋과 예향의 고장 전라북도}
전북음식의 특징 Distinctive
  전라북도는 맛과 멋과 예향의 고장이라 불리운다. 특히 음식문화가 발달하여 서울. 개성과 함께 한국음식을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북의 음식 문화가 발달한 가장 큰 이유는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으로 그 독특한 맛과 멋을 형성해왔다.
 
 

평야배경사진첫째 자연 환경으로 동부 및 동남부는 산야이고 서부는 넓은 평야와 바다가 있어서 풍부한 농산물과 산과 들에서 거두어 들이는 나물류와 과일, 싱싱한 해산물이 모두 풍족하여 우리들에게 좋은 식재료를 공급해 왔고 좋은 식자재를 활용해서 음식에 정성을 기울이고 그 맛과 솜씨를 면면히 계승 발전 시켜 점차 그 맛이 깊어지고 상차림 자체가 맛깔스럽고 풍부하게 발달되어 왔다. 생활의 여유와 음식에 대한 정성과 사랑, 그리고 자긍심으로 음식문화가 더욱 발달되었다.

전라북도 지역의 기후가 따뜻하여 음식의 종류와 만드는 법이 다양하고 또 변질을 막기 위해 간이 좀 세며 고춧가루와 젓갈의 사용이 많았다. 김치와 젓갈의 종류가 많으며 콩나물 기르는 법과 콩나물 조리법이 특이하며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의 발표식품이 발달하였고 맛있는 음식과 땔래야 새를 중요시 여겼다. 그저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오방색을 활용하여 우주 생성과 소멸의 철학을 담았으며 색깔을 음미하고 그 색깔의 아름다운 조화속에서 풍류까지 즐기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순박하고 훈훈한 인심으로 이웃간에 정을 베풀고 나눠가며 즐기는 음식 문화를 이루었다. 맛깔스런 먹을거리가 가득한 전라북도의 음식을 음미하며 향토음식과 전통음식을 체험하면서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보전 전수해 나갈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비빔밥배경사진셋째는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전주비빔밤, 콩나물국밥, 참게탕, 생선탕, 꽃게장, 민물장어구이, 애저찜, 더덕구이, 산채정식, 바지락죽, 합자죽, 대합죽, 피문어죽, 죽순탕, 용봉탕, 추어탕, 머위나물, 콩나물잡채, 대합구이, 홍어찜, 홍어어시육, 순창고추장, 감인절미, 감단자, 동아정과, 진석화젓, 토화젓, 민물고기 매운탕, 다슬기탕, 과하주, 백일주 등 지역의 특성을 나타내주는 음식이 많이 발달하였다

 
주식류의 특징
  우리의 전통 식생활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국과 김치 그 외의 찬을 부식으로 곁들여 먹는 형태로 다양한 식품들을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골고루 섭취하였다. 상차림 배경사진주식류 중에 으뜸인 쌀은 청동기 시대부터 재배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삶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멥쌀과 찹쌀, 여러 가지 잡곡을 이용한 밥은 반상차림으로 가장 간소한 3첩 반상부터 5첩, 7첩, 9첩, 12첩의 형태로 반찬의 종류를 정할 때에는 계절에 맞고 재료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빛깔과 영양을 고려한 이상적인 차림이였다.
죽은 곡류와 견과류, 잡곡, 육류와 해산물을 이용한 형태로 죽, 미음, 응이 등의 유동식으로 어린아이의 이유식, 노인식, 환자식, 특별식으로 이용하였고 옛날에는 조조반이라고 하여 아침 식사 전에 죽상을 올리기도 했다.
면류를 주식으로 하는 상차림은 점심에 많이 이용되었으며 온면, 냉면, 떡국, 만둣국 등을 많이 이용했고 밀가루이외에 녹두, 메밀, 마, 칡, 동부, 수수, 팥, 율무 등 다양하게 이용하였으며 잔칫날에 국수상을 차려 장수를 기원하는 풍속이 있었다.
위로가기 부식류의 특징
  전라북도는 산과 들, 바다가 고루 있고 사계절이 뚜렷한 하면서도 온난한 지역으로 부식류가 많이 발달한 고장이다. 장류, 젓갈류, 침채류 등 발효식품이 상비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기음식으로 구이, 찜, 볶음, 국, 전, 회 등 여러 가지 조리형태를 볼 수 있다. 특히 구이법은 질감이나 풍미가 뛰어나다. 육류요리로는 소, 돼지, 닭이 주류를 이루며 고기뿐만 아니라 내장, 뼈까지 알뜰하게 이용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생선류는 사계절에 맞추어 다양하게 조리법이 발달하였는데 국, 찌개, 구이, 찜, 조림, 전, 회, 젓갈까지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중요한 부식들로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의 공급원이다.
산과 들이 수려한 풍토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는 채소들은 맛과 향을 살린 조리법이 일찍부터 발달했다.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잎, 줄기, 뿌리, 열매 그리고 각종 버섯류들을 데쳐서 양념에 무치거나 기름에 볶으면서 양념하는 나물류, 날채소 대로 먹는 쌈, 양념하는 생채류, 다른 식품류와 혼합하는 잡채류와 냉채류 등 매우 다양하다.
발효식류
  전라북도처럼 발효성 가공식품이 잘 발달된 지역도 드물 것이다. 김치류, 장류, 젓갈, 장아찌, 술, 식초류가 그 대표음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김치는 상고시대부터 순무, 가지, 죽순 등을 소금에 절여 먹은 기록이 있고 그 후 신라, 고려로 오는 동안 국물김치가 개발되었으며 고추가 유입된 조선시대 중기부터는 고추를 넣어서 담근 김치가 발달되었다. 장류는 간장, 된장, 고추장이 대표가 된다. 많은 음식에서 밑간이 되는 장류는 그 집안의 음식 맛을 만드는 바탕이 되었다. 집안에 장맛이 좋지 않으면 좋은 채소나 고기가 있어도 좋은 음식을 만들 수가 없다. 여름철 한 더위에 오모가리(투가리. 오지그릇)에 바글바글 끓는 감칠 맛 나는 된장찌개와 새콤한 열무김치는 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우리 한국의 맛이라 생각된다.
장아찌는 장지 또는 장과라고도 하며 반상차림에 대비하는 밑반찬류로 삼국 형성기부터 해먹기 시작했으며 된장, 고추장, 식초, 소금물, 술지게미, 젓국 등을 이용한 염장기술이 정착되었다. 계절에 따라 지역에 따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식물성식품인 채소류, 산채류 외에 어육류, 건어류, 패류 등도 장아찌로 이용되고 있다.
기호식류
  음청류사진예로부터 우리나라는 금수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었고 좋은 샘물이 도처에서 솟고 있어 술맛과 음청류의 맛이 뛰어났다.
기호식품의 대표적인 음청류는 자연에서 그 재료를 구했으며 계절적인 감각을 담아냈다. 그리고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식생활의 지혜를 찾아볼 수가 있다. 고려시대에는 차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조선시대에는 차문화가 쇠퇴되었다가 최근에 들어 차 생활을 즐기는 계층이 많아졌다. 녹차, 두충차, 감잎차, 인삼차, 모과차, 생강차, 계피차, 오미자차, 유자차 등을 많이 마시며 여름 전통음료로 미숫가루와 오미자 화채, 과즙화채, 꿀물화채에 계절에 나오는 재료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마셨다.
떡은 의례와 절기에 따른 토착성이 깊은 전통음식으로 쌀 등 곡류가 풍부했던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더욱 발달하였다. 재료 배합면에 있어서도 쌀과 콩류, 견과류 등 다양하게 이용되어 영양소의 상호보완성을 형성하였으며 물성적인 면에서도 노화방지, 점성. 탄성의 증가와 좋은 맛을 내기 위해 물을 주고 체에 내리는 조리법 등이 발달되었다. 떡은 찌는 떡, 지지는 떡, 삶는 떡, 치는 떡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한국 고유의 과자류인 한과는 유과, 유밀과, 다식, 정과, 당속류 등으로 나뉘는데 쌀의 생산이 많은 전북지방에서는 유과가 발달하였으며 고려시대에 숭불사상으로 육식을 금하게 됨으로 기름기가 많은 약과가 매우 성행했었고 차를 많이 마시면서 다식류가 발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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