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

라틴어로 ‘잎’이란 뜻을 지닌 ‘folium’에서 유래되었다. 1930년대에 임신부의 거대적아구성 빈혈을 이스트로 제조한 마마이트나 간 추출물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엽산이 새로운 성장인자로 발견되었다. 가장 중요한 생리기능은 세포내에서 핵산(DNA)물질의 합성과정에 보조효소로서 작용하는 것으로써, 인체 및 동물의 세포분열 또는 성장인자로 작용하고 비타민 B12와 함께 적혈구 형성과정에 관여한다.

결핍증세

정상인에게서는 결핍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나 위산분비 저하, 장내 흡수력저하시 나타난다. 만성적인 알코올 중독의 경우 장의 영양소 흡수 및 대사가 저해되므로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핵산의 합성에 문제가 생기고 거대적혈구성 빈혈, 설염, 설사증세가 나타난다. 임신초기에 결핍되면 태아의 신경관손상, 전신마비, 뇌수종, 지능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원식품

시금치, 근대, 상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 짙은 푸른색 채소, 오렌지 주스, 간, 효모, 육류, 달걀, 밀의 배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