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임수진)의 대표 특산물인 “진안홍삼”이 유럽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아 유럽수출 길이 열렸다.

진안홍삼이 지난해 11월에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던 “제3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했던 각국 한인 경제인과 수출조약을 체결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유럽 한인경제인단체의 현지 시장조사와 수요반응을 거쳐 올해 7월 독일 베를린 니코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회 유럽 경제인 포럼 및 한국 중소기업 제품박람회」 주력상품으로 진안홍삼이 선정되었다.

올해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박람회는 EU 한인 경제인단체에서 주관하고, 외교통상부, 중소기업청, 농산물유통공사,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개최하게 된다.

본 행사의 개최에 앞서 지난 6월 17일 EU 한인경제인 단체 협의회장 방준혁회장 일행은 진안군을 방문하여 진안홍삼이 EU시장 진출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협의회 갖고, 홍삼의 생산지인 진안군에서는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체계적 홍보로 유럽시장에 진출하여 홍삼시장을 석권하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진안군은 7월 29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대비하여 관련부서, 참가업체등 자체협의회를 개최, 의견을 종합해 참가 규모를 확정하고 직접 홍보대사로 참석하여 진안홍삼을 유럽 각국에 어필하는 계기로 삼고 나아가 EU 각국의 에이전시를 통해 공격적마케팅으로 현지판매망 구축해 점차 진안홍삼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진안홍삼은 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주로 아시아권에서 지역에서는 고정 거래선을 통해 수출을 유지하고 있으나 유럽지역에서는 수출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이번 기회로 해외무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진안 홍삼의 위상으로 수출 효자 종목으로 거듭나고, 불모지인 EU시장에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진안 이한기기자hangi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