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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기고문

고구마나 감자 먹을 때 소금을

고구마나 감자를 먹을 때 소금을 좀 곁들여 먹는 것은 영양 생리상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고구마나 감자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데 반하여 나트륨은 적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체액은 세포외액의 주된 무기물인 나트륨과 내액의 주된 무기물인 칼륨의 균형 유지가 매우 중요한데 감자나 고구마와 같이 칼륨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칼륨이 배설될 때 나트륨의 배설이 촉진되어 체액의 균형이 깨져 신체에 이상을 주게 된다.
감자나 고구마를 많이 먹고 나면 잠시 후 맥빠진 듯해 보일 때가 있다. 이것은 감자나 고구마를 먹음으로써 지나치게 나트륨 성분이 체외로 배설되었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농부들은 간식으로 찐 감자나 고구마를 먹을 때, 소금 대신 소금기가 들어 있는 김치를 곁들여 먹는데 이것은 염분 섭취를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 지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감자나 고구마 뿐 아니라 채소를 먹을 때는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고추장, 된장, 간장을 곁들이는 것도 소금을 마일드하게 섭취하는 좋은 식습관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고기에는 소금의 구성 성분인 나트륨이 많으나 채소에는 나트륨보다는 칼륨이 많기 때문이다.


글. 김중만 / 먹거리팡세, 원광대학교 출판국,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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