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되지 않는 밀과 보리 등이 훨씬 몸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 제과점에서는 부드러운 빵보다 거친 빵이 더 잘 팔리고 보리밥집도 때아닌 호황이라고 한다. 당연한 결과다. 통밀에는 쌀의 1.5 ~ 2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 있고 비타민 B군과 칼슘, 무기질까지 풍부하기 때문이다. 한편 통보리에는 단백질, 비타민 B군, 무기질,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인체 내의 혈압을 유지하는 역할과 면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통귀리는 독특한 맛이 있다. 바로 비타민 B군이 다량으로 들어있기 때문. 또한 통보리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있는데 이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 여성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