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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음식 조금만 일손보태면 맛이 두배

  • 글쓴이관리자
  • 등록일2005/08/19
  • 조회수1440

위부터 소면·쿠키·닭꼬치·아이스바.
"포도는 신이 내린 과일이다."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란 뜻이다. 씨와 껍질은 전체 영양소의 절반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연과 태양이 만든 천연식품"이며, 종종 농약가루로 오해를 받는 포도 껍질에 달라붙은 하얀 가루는 포도의 당분이 응고된 것이어서 몸에 전혀 해롭지 않다.

포도를 날 것으로 먹거나 포도주스, 포도즙, 포도주, 포도잼 등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음식과 궁합을 맞추거나 조금만 일손을 보태면 "신이 내린 과일" 포도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새우 포도소스 소면

포도를 깨끗하게 씻어 씨만 발라낸 뒤 믹서로 갈아 체에 한 번 내린다.

칵테일새우는 흐르는 물에 쌀짝 씻어 물기를 빼고, 피망과 양파는 곱게 채썬다.

달군 팬에 갈아놓은 포도와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 소금, 설탕 등을 넣고 저어가며 한소금 끓인 뒤 새우와 피망, 양파를 넣고 끓여 소스를 만든다.

쫄깃하게 삶아 헹궈 물기를 뺀 소면 위에 만든 소스를 끼얹으면,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한 새우 포도소스 소면이 완성된다.

△ 포도식초

깨끗하게 씻은 포도를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포도를 믹서에 넣고 간 다음, 항아리에 포도 양의 2∼3배의 소주를 부어 3개월 정도 발효시킨다.

이것을 체에 거른 다음, 액체만 다시 항아리에 담아 9개월 정도 발효시킨다. 이 때 입구를 망사로 씌우고 뚜껑은 열어 두는 것이 좋다.

다시한번 체로 거른 후 소독한 병에 담고 코르크 마개로 덮는다.

△ 포도차

잘 익은 포도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씨까지 함께 갈아 포도즙을 만든다. 냄비에 넣고 졸여 포도 양의 절반 정도의 꿀과 섞으면 포도차가 된다.

한 숟가락씩 끓는 물에 타서 마시면, 더위를 이기는 데도 좋으며 몸에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포도차를 매일 마시면 피가 맑아지기 때문에 여드름이 없어진다.

△ 포도잼 쿠키

중력분과 아몬드파우더, 베이킹소다를 함께 체에 내려 곱게 만든다. 실온에서 녹인 버터에 설탕과 황설탕을 넣고 젓다가 달걀과 우유, 바닐라 에센스 등을 넣어 고루 섞는다. 여기에 체에 걸러둔 중력분 등을 넣고 반죽한 뒤 한 덩어리로 만들어 냉장실에 30분 정도 넣어둔다.

밀대로 반죽을 도톰하게 펴서 170℃의 오븐에 8분 정도 굽는다. 쿠키가 따뜻할 때 하트 모양 틀로 찍어낸 뒤 한 쪽에 포도잼을 바르고 다른 쿠키를 위헤 얹어 모양을 만든다.

△ 포도젤리

포도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가장 손 쉬운 방법이다.

씨를 빼고 과육과 껍질을 으깨어 포도과즙을 만든다. 포도과즙의 2% 정도의 한천을 넣고 설탕을 기호에 따라 알맞게 넣어 끓인다. 이를 식히면 포도 젤리가 된다.

△ 포도아이스바

포도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내고, 벗겨낸 껍질 일부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놓는다.

여기에 우유와 플레인 요구르트, 설탕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아이스크림 틀에 넣어 얼린다.
도휘정 기자(hjcastle@jeonbu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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