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무에너지 자연 항암 식품
김치는 우리의 고유의 전통식품으로 우리 민족이 우리의 기후 조건에 자연 순응적인 정주 생활을 영위하면서 창출한 염장 채소 식품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김치에 대한 영양적, 생리적인 장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김치는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 공급 식품으로서 적합할 뿐 만 아니라 정장 효과 및 항암 작용이 있는 기능성 자연식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김치의 구성 재료를 보면 재미가 있다. 즉 김치는 육지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마늘, 파 등 갖가지 향신료에 바다에서 난 젓갈류 및 해조류를 섞어 숙성시켜 만드는 육지와 바다에서 난 산물의 조화적 구성 식품이다.
원래 김치는 백김치 상태로 이용되어 왔으나, 임진왜란 때 고추가 일본으로부터 전래되고 난 후에 고추가 김치에 첨가됨으로써 김치에 시각과 미각적인 악센트가 가해져 김치가 새롭게 변모하였다. 또한 한 가지 장점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김치는 담금 과정이나 보관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특별히 열을 가하는 조리 과정이 없고, 전기로 작동되는 저온 시설이 없이도 실온이나 샘 또는 땅속에서 상당기간 저장하면서 소비될 수 있어서 일명 「무에너지 저장 식품」 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김치는 가열 조리로 파괴될 수 있는 영양소의 손실이 적은 식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에서 40가지 항암식품을 선정하였다. 이 중에서 최고의 항암능력을 가진 식품 7가지 식품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에는 우리가 김치 담글 때 으례히 넣고 있는 마늘과 생강이 들어 있으니 김치는 항암식품으로서 손색이 없다.
이와 같이 김치에는 다른 어느 식품에서 볼 수 없는 각종 항암성 물질(섬유소, 카로텐, 젖산균 등)과 각종 식중독 세균을 죽이는 초산, 젖산, 프로피온산, 구연산 등이 들어 있다. 이들 유기산 중에서 구연산, 젖산, 옥살산은 중금속을 제거(칠레이션 작용으로) 하는 효과가 좋아 중금속 오염이 심한 요즈음 김치는 중금속 제거제로서의 기능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김치에는 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자연성과 기능성이 풍부한 식품이다. 이래저래 김치는 우리 국민의 보호자 격인 식품으로써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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