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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는 필요하지만 첨가는 신중히

불소는 대부분의 식물과 동물 조직에서 발견되고 있는 원소인데, 특히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생선은 불소의 실질적인 공급 식품이다. 그 외에 차, 우유, 달걀, 고기와 치즈 등에도 함량의 차이는 있으나 역시 불소가 들어 있다.
식품 중에 들어 있는 불소의 양은 지역적으로 함량의 차이가 많은데 이것은 식품 재료가 되는 동식물이자란 환경 즉 물이나 토양 중의 불소 함량과 밀접한관계가 있다.
불소가 유리되면 가스 상태로 존재하는 원소이다. 다시 말해 불소는 유리 상태에서는 염소처럼 가스(gas)상으로 존재하는 원소이다. 또한 부식성 가스로 작용하는 것도 염소와 같은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불소는 치의학적인 면에서 볼 때 치아 부식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그 한 예가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것인데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방법은 일정 지역 주민에게 고르게 불소를 공급하는데 효과적이지만 그 사용 농도는 1피피엠정도로 되어 있다. 한편 지역에 따라서는 불소의 과다(1.5-2.0 ppm이상)섭취가 계속되어 반상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상수도 시설이 좋지 않았던 김제, 만경 지역에서 한때 반상치가 발생했던 것은 과다한 불소 섭취의 좋은 예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음료수에 불소를 첨가하여 강화할 경우에는 식생활 특성, 농산물 중의 불소 함량 및 지역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자칫 지나치면 오히려 해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치약에도 불소를 첨가해서 치약 판매 촉진에 효과를 보고 있지만, 이런 불소 함유 치약은 어린이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치약은 달콤하여 어린이들이 먹을 수도 있고, 양치질 후에 성인만큼 구강을 헹궈내는 것에 익숙지 못하여 입안에 남은 많은 불소치약을 삼켜 불소 과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섭취된 불소는 대부분이 오줌으로 배설되고 나머지는 신체 중의 경조직 즉 뼈나 이빨에 침착된다고 한다.
한편 골다공증은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한 지역에서살고 있는 노인들 사이에서 적게 발생되었다는 보고도 있지만, 반면에 불소 과량 섭취는 칼슘 섭취를 방해하여 골다공증, 골절을 일으킨다는 부작용을 경고하는 학자들이 많다.
어떻든 불소가 충치 예방에 필요한 성분이긴 하지만 해물(海物)을 많이 먹고 있는 식생활에서는 쉽게 결핍되는 성분이 아니므로 오히려 과잉 문제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또한 양치질 후 자력으로 입안을 행궈낼 수 없는 어린이에게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자주 쓰게 하거나주변에 놓아 부주의로 인하여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story/main.html?thid=63&fpmode=view&plcode=0002000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