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양면성
나트륨(Na)의 다량 섭취는 혈류계통의 비감염성 질병 유발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많고, 심지어는 소금은 침묵의 살인자라고까지 표현되고 있을 만큼 유해성이 크게 지적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소금은 해보다는 이로운 기능이 더 많다. 우선 소금은 정상적인 식생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이다. 싱거운 김치, 싱거운 빵, 싱거운 국을 상상하여 보면 소금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각종 젓갈류를 담글 때는 물론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글 때 소금은 필수 불가결한 재료이다.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이들 발효 신품의 건전한 숙성은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소세지, 햄의 제조에서도 소금의 첨가 없이는 전통적인 맛과 저장성은 기대할 수가 없다. 이처럼 소금은 우리 생활에 필요 불가결한 물질이지만 지나친 사용과 섭취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된다. 우선 들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게 되어 소금을 필요량 이상 섭취하게 되면 세포외액의 삼투압이 증가되어 수분의 체내 잔류량이 증가된다. 이러한 현상은 콩팥의 기능이 저하된사람의 경우에 특히 심하여, 부종으로 인한 체중 증가현상도 나타난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있어서는 나트륨이 정상적인 양보다 조금 많이 혈액에 존재하여도 이것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체중 증가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나트륨 성분은 소금에서 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식품에 자연적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식물성 식품보다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더욱이 나트륨는 각종 첨가물에도 의외로 많이 들어 있다. 예를 들면 MSG, 베킹파우더를 비롯한 각종 첨가물에도 많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나트륨(Na) 섭취를 줄여야하는 사람은 소금이 들어 있는 식품은 물론이고 첨가물이 많이 첨가된 식품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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