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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생선탕

개요

우럭 사진

보통 생선탕 하면 생선을 쇠고기, 표고버섯, 고추장, 파, 미나리와 함께 쌀뜨물에 끓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생선탕이 아니고 생선고추장 찌개라 할 수 있다.

생선고추장 찌개는 국물이 적고 매운 맛이 강하며 고추장을 사용함으로써 국물이 걸죽해져 생선에서 나는 국물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생선고추장찌개는 국물보다는 건더기를 중요시 하는 음식이다.

군산 사람들은 생선의 시원한 국물 맛과 생선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선 요리법을 연구하여 군산식 생선탕을 개발하였다. 군산식 생선탕은 국물의 구수한 맛을 내기 위해 된장을 넣고 매운맛은 고추장보다는 고추로 내며 국물은 멸치국물을 넣어 끓여낸다.

우럭생선탕 사진

어떤 음식점에서는 생선탕을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해 생선고추장찌개와 비슷하게 쇠고기, 표고버섯 등을 넣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군산식 생선탕 국물 맛의 특성이 상실되고 소속불명의 음식이 되어 버리고 만다. 생선탕을 끓일 때 어떠한 생선을 사용하여도 무방하겠으나 군산식 생선탕에 어울리는 생선은 복어, 우럭, 아귀 등이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우럭 생선탕을 최고로 꼽는다.

우럭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되어 살고있으며 내만의 진흙속이나 더 깊은곳 에서 서식한다. 봄에 산란하며 부화한 유생은 20 ~ 30일간 부유생활을 하다가 저서생활로 들어간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서 인공양식도 가능하며 단백질, 지질, 인,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해서 생선탕의 원료로 많이 쓰인다.
싱싱한 우럭은 검은색을 띤 것이고 내장 속의 쓸개를 제거하고 끓여야 더욱 맛이 좋다.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fstory/main.html?thid=36&fpmode=view&plcode=000100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