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 음식보감
호박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성 풀의 열매로 원산지는 인도, 페루의 안데스 산맥 지역이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후 들어와 구황식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건조한 기후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다. 호박의 종류는 남멕시코산, 남미산, 페루산, 볼리비아산, 칠레산, 북미산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재래종 호박과 당호박, 개량종, 서울 애호박 등이 재배되고 있다.영양 성분
호박은 품종과 성숙도에 따라 성분이 크게 달라진다. 잘 익을수록 단맛이 증가하는데 이는 당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호박의 일반성분은 100g당 수분 95.0%, 당질 1.5g, 섬유질 0.4g, 단백질 2.0g, 지방 0.6g, 무기질 0.5g, 칼슘 15mg, 인 23mg, 철분 0.7mg, 비타민 A 930I.U, 비타민 B1 0.06mg, 비타민 B2 0.15mg, 비타민 C 8mg이 함유되어 있다. 말린 호박씨의 일반성분은 100g당 수분 4.4%, 당질 13.1g, 섬유질 1.9g, 단백질 29g, 지방46.7g, 무기질 4.9g, 칼슘 51mg, 인 1.144mg, 철분 11.2mg, 비타민 A 70I.U, 비타민 B1 0.24mg, 비타민 B2 0.19mg, 나이아신 2.4mg이 함유되어 있다. 호박의 주성분은 당질로서 1/3이 서당이며 과육의 색은 황적색의 카로티노이드 색소에 의한 것이다. 비타민 C는 많은 편이나 동시에 비타민 C 산화효소가 있어 파괴되기 쉽다. 호박씨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데, 단백질은 글로불린이 많아 질이 우수하며, 지방은 필수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레시틴이 들어 있어 지능발달에 좋으며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효능
가. 이뇨작용을 한다.
나. 암을 예방한다.
다. 위장계를 보호하고, 기를 더해준다.
민간요법
가. 호박은 산후부종과 당뇨병, 이뇨제로 쓰이는 민간약으로 삶아서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나. 동지 때 수확한 호박을 상복하면 고혈압증과 당뇨병, 중풍에 효과가 있다.
다. 호박씨는 기침이 심할 때 구워서 설탕이나 꿀과 섞어 섭취하면 효과가 있으며, 젖이 부족한 산보가 섭취하면 젖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라. 인후통, 감기, 구충에 호박씨를 20~30개 가량 달여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마. 호박국이나 호박죽을 끓여 먹으면 불면증, 뇌신경 불안증에 좋다.
참고문헌
글. 윤계순 / 우석대학교 교수 식품영영학 전공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food/foodbo/main.html?cnt=38&fpmod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