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에서 정상적인 혈중 콜레스테롤치(110~220mg/dl)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할 경우에는 우리가 먹고 있는 식품들의 콜레스테를 함량 정도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몇 가지 식품 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보면 버터는110mg, 치즈는 l00mg, 닭고기는 60mg, 달걀은 550mg, 간은 300mg, 굴 및 바다새우는 200mg, 전지유는10mg이 들어 있고, 계란 흰자와 식물성 마가린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여기서 보면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의 경우 콜레스테롤의 과잉섭취가 일어나기 쉽다.
우리의 식생활 패턴 변화 경향에서 보면 콜레스테롤과잉 섭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왜냐하면 소득의 증가로 동물성 섭취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콜레스테롤의 과잉섭취는 물론 지방의 섭취도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에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과잉섭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대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을 전적으로 피하는 것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의 일부를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식물성 단백질(두부, 두유)로 대치하여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을 희석하면 동물성 식품을 과잉 섭취하므로써 생길 수 있는 질병 즉, 혈관계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식사 방법이 된다.

글. 김중만 / 먹거리팡세, 원광대학교 출판국,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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