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

철분은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고 성인은 체내에 3~4g 존재하는 미량원소이다. 체내에서 산소를 조직으로 이동. 저장하는데 관여하고, 여러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철분의 70%는 적혈구의 혈색소인 헤모글로빈 중에 존재하고, 5%는 미오글로빈 성분으로 존재한다. 나머지 20%는 간. 지라. 골수에 페리틴 형태로 저장되어 있고 5%는 산화효소의 구성성분으로 분포한다.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철분은 폐로 들어온 산소를 각 조직의 세포로 운반하고, 세포에서 생선된 이산화탄소를 폐로 운반하여 방출한다. 미오글로빈은 근육조직 내에서 산소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골수에서 조혈작용을 한다. 체내로 흡수된 철분은 잘 배설되지 않으나, 성인의 경우 매일 땀, 피부를 통해 배설되는 양은 1mg정도이다.

철분 결핍성 빈혈은 습관성 출혈, 또는 장시간 식이로 부족할 때 발생한다. 성장기 어린이, 임신부, 엄격한 채식주의자, 기생충감염자, 만성 위장출혈증상이 있는 경우 빈혈의 위험이 크다.

성인 남자의 1일 권장량은 12mg, 성인여자의 경우 18mg으로 산정하였다. 이외에 임신부와 수유부는 수요 증가에 따라 임신전반기에는 26mg, 임신 후반기에는 30mg을 권장하고 수유기간중에는 20mg을 권하고 있다. 폐경이후의 여성과 노년기 남성은 12mg을 권장한다.

결핍증세

적혈구 수 감소로 인한 빈혈

급원식품

육류, 어패류, 가금류, 콩류 및 진한 녹색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