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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추장 상표는 한국 것

  • 글쓴이관리자
  • 등록일2005/05/27
  • 조회수1119

도둑맞을 뻔한 ‘순창고추장’ 상표권.

‘순창고추장’은 순수한 한국 브랜드로 미국 유통업체가 먼저 상표 등록을 했어도 한국기업이 사용할 수 있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상은 미국 볼티모어시에 있는 메릴랜드주 연방법원에서 리브라더스사측을 상대로 한 ‘순창고추장’ 브랜드 사용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브라더스사는 주로 미국에서 한국 및 기타 식품을 판매하는 유통 전문업체로 1987년 순창이 고추장으로 유명한 산지로 상표등록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순창고추장의 ‘순창’을 지역명이 아닌 ‘Pure Spear(순수한 창)’라는 자신들이 창조한 단어라고 주장, 미국 특허청에 상표 등록해 ‘순창 고추장’을 미국에 판매해왔다. 그러나 리브라더스사의 고추장은 한국의 ‘순창’이 아닌 중국 등 타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

리브라더스사는 청정원 순창고추장이 현지 시장에서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자 위기감을 느끼고 지난 2001년에 청정원 순창고추장을 판매하는 유통업체(한아름, 서울식품 등)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중지·소송’을 제기함으로써 이들 유통업체가 순창고추장을 판매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메릴랜드주 연방 법원은 리브라더스사의 ‘순창’상표 사용 행위는 지리적 오인표시 행위이므로 보호되지 않는다고 최종 판결했다.

이성각 기자(lskag@jeonbukilbo.co.kr)

전북일보  2005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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