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 신안 고품질 쌀 작목반」 출정식이 지난 23일 임실군 임실읍 신안리 들녁에서 회원과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출정식은 최근 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증가에 따라 농약과 화학비료를 점차 줄여가며 미생물을 활용하여 신안쌀을 생산, 농가들은 높은 소득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미생물 살포 시연회와 미생물 농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라화성(64) 작목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반원들이 똘똘 뭉쳐 연구하고 노력하여 미질이 우수한 친환경 고품질 신안쌀 생산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친환경 신안 고품질쌀 작목반은 지난 2월 임실읍 신안 8리 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결성, 50㏊의 면적을 미생물 농법을 이용한 저 농약 농법을 거쳐 유기질, 무 농약의 친환경 농산물 품질 인증을 획득,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임실=진남근기자ㆍjin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