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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음식 레시피

농특산물 · 대형 축제 개발을

  • 글쓴이관리자
  • 등록일2005/05/17
  • 조회수760

도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의 산업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종 축제끼리의 특화와 유대강화, 산업화에 보다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축제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대한 현실적 방안으로는 지역 농특산물을 주제로 하는 축제의 확대,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이외의 대형 음식축제 개발, 중·소형 이벤트의 적극적 유치 등이 제안됐다.

전북대 이정덕 교수(문화인류학)는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회가 ‘지역축제, 지역발전의 원동력인가 낭비인가’를 주제로 2일 오후 3시 전주성심여중 멀티미디어관에서 개최한 기획 심포지엄에서 ‘한국 지역축제 무엇이 문제인가-지역축제의 현주소’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제안했다.

이 교수는 “도내 축제에 투입되는 자치단체의 예산은 연간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측되며, 각종 평가보고서를 통해 나타난 생산 유발효과는 1000억원을 넘고 부가가치 증대효과는 60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정기 축제의 방문객수가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이 교수는 “대부분의 축제가 참여 인원수를 과대 발표하고 있어 방문객에 의한 생산 유발효과가 과대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지역축제의 산업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축제 참여인원과 생산 유발효과 등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과학적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특산물형 축제나 현대 산업형 축제에서는 축제의 지역상품이나 지역이미지 광고효과, 관람객 집객효과가 곧바로 나타난다”면서 “산업적 효과가 분명한 것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축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교수는 전북이 전통적인 농도임을 감안해 지역 농산품에 알맞은 축제·이벤트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현재 이뤄지고 있는 발효식품·김장·술 등을 포괄하고 전주 비빔밥·한정식·콩나물 국밥, 기타 반찬류는 물론 도내 14개 시·군의 다양한 맛을 주제로 한 미감을 총 망라한 대형 음식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회 배기선·권오을 공동대표 의원과, 엄호성·채수찬 의원, 두재균 전북대 총장, 김완주 전주시장, 이건표 단양군수, 김무한 부여군수, 전국 시·도 관광협회 회장 및 사무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일보, 2005. 5. 2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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