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로 키운 명품 지리산 흑돼지고기 맛보세요"
지리산허브흑포크 생산자연합회는 29일 남원축협에서 생산농민 및 유통업자, 남원축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브흑포크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에 출품된 허브흑포크 고급육은 지난 2004년부터 흑돼지명품화사업계획에 따라 허브흑포크영농조합법인과 남원시, 남원축협이 3억7천만원을 투입해 공동 개발한 것으로 가축, 사료, 사양의 통일화를 통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강태준 흑포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리산허브흑포크는 국내 제 1위의 돈육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가축개량과 사양기술 개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남원축협은 허브산업 발전과 함께 지리산허브흑포크가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13억원을 투자해 위생수준 향상, 유통구조 개선 등을 꾀해나갈 방침이다.
전라일보/김수현 기자 / ksh5351@jeoll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