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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머루주 판로막혀 울상

  • 글쓴이관리자
  • 등록일2005/09/20
  • 조회수1383

수확량 증가 불구 유통망 형성 안돼 시름

무주군 머루재배 농가들이 해마다 수확량을 늘리고 있는데도 정작 판로가 막혀 시름에 젖어있다.

머루수매 유통망이 제대로 마련되지않은데다 머루주의 판매부진 등으로 인해 수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무주군과 머루농가에 따르면 올해 관내 170여개 농가에서 400여t의 머루를 수확, 지난해 300t에 비해 1/4가량 늘었다. 또 지난 2002년의 수확량이 100t, 2003년에는 250t 등 해마다 수확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머루재배농가들은 수확량증가에도 불구하고 유통망과 홍보망 등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무주구천동 특산품인 머루주의 판매부진이 두드러지면서 머루수매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머루재배를 권장해온 무주군이 머루주 판매부진과 머루수매 제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농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안성면의 한 머루 재배농민은 “몇년째 풍작을 일구고도 속만 상한다”면서 “무주군이 머루재배를 권장해놓고 이제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다른 농민도 “오늘도 머루 농가 120여명은 무주군과 산림조합의 처분만 기대하면서 일손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생과판매 등 다각적인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않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무주군 관계자는 “서창머루공장 등 3개의 공장과 협의해 머루수매를 늘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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