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및 소비자들의 환영 속에 친환경 먹거리 전문판매장 「손수」가 오늘 오후 6시에 진안초등학교 앞에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진안군 자활후견기관 푸른먹거리사업단(단장 이진경)과 여러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오랜 기간동안 준비해온 「손수」는 진안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진안에서 소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 정농물류 및 진안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새마을 부녀회, YMCA, 구량천 생산자모임, 농민회, 성수환경농업연구회, 무주군 전교조, 장수군 환경농업실천연구회 등 15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어 진안, 무주, 장수를 아우르는 광역 친환경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수」는 “자연 약탈적이고 환경파괴적인 농업방식을 바꾸고 도농교류 직거래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목적과 함께 향후 “진무장 생협”으로 발전한다는 계획 하에 육·가공품 및 과일·야채, 유제품, 제빵, 곡류등 22개 종류의 310개 품목을 판매하며 향후 600여 품목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한 화요일은 야채 오는 날, 화요일 금요일은 유제품 및 빵 오는 날 등 요일별 테마를 운영하여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출처/전라일보 - 진안 이한기기자hangi6315@